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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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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scape #20150109
lazy day #20141217 ​ 이사 온 새 집에서의 생활은 아직 낯설다. 8년 넘게 익숙했던 생활 습관들이 새 집에서의 생활 동선과 맞지 않아 종종 허둥댄다. 음악을 듣고 책을 볼 수 있는 독립 공간이 생겼다. 아직 세팅이 덜 끝난 오디오는 공기 중에 소리를 마구 진동시킨다. 책 정리에 이어 오늘부터 CD 정리를 시작했다. 편집증과 강박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힘겨운 작업이다. 나에게는 아직도 열두 박스의 CD가 남아 있다.
lazy day #20141001 ​산책길에 '동행'했던 그의 노래는 나에게 눈물 흘려도 괜찮다고 말한다. 김동률과 같이 나이 들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
river breeze #20140929
river breeze #20140912
lazy day #20140903
river breeze #20140901
lazy day #20140828 매번 아이와 함께 걷는 같은 산책길이지만오늘의 햇빛은 그 방향도, 품은 온기도 어제와 다르다.
lazy day #20140819
lazy day #20140811 덥다고 투덜거리며 함께 나서더니혼자서 열심히 방학숙제 하고 있다
lazy day #20140808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던 아이의 얼굴은 진지했다
lazy day #20140714 나른한 오후에 반가운 손인사
lazy day #20140712 낯설어 하며 두려워 하던 골목을이제 아이는 스스로 앞장서 기웃거린다
lazy day #20140710
lazy day #20140709
lazy day #20140624 마을 역시 자생성을 지닌 사회적 생명이다. 죽음 직전까지 몰렸다 살아난 마을은 스스로를 가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