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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Ander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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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i Bjarni - Farfuglar (NXN, 2023) 아이슬란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Ingi Bjarni의 퀸텟 앨범. 10대 시절부터 촉망받는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던 잉기는 재즈 공연 학사와 작곡 관련 석사 등을 취득하며 전문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축적한다. 2010년 재학 당시부터 여러 프로젝트와 세션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고, 2015년에는 자신의 트리오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다. 두 편의 트리오 앨범 발표 이후 선보인 퀸텟 녹음은, 기존 3인조 편성에서 보여준 자율적 생동감을 더욱 확장하며, 보다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재현하는 성과를 담아낸다. 감염병 사태로 인한 음악적 휴지기에, 양손을 위한 즉흥적 개방성을 모티브로 작성한 작곡과 녹음을 담은 솔로 작업 이후, 이번 앨범은 4년 만에 발매한 퀸텟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
PAD Trio - Just Awake (AMP, 2022) 스웨덴에서 활동 중인 드럼 Pauls Pokratnieks, 피아노/키보드 Antti Lähdesmäki, 베이스 Daniel Andersson로 이루어진 PAD Trio의 앨범. 각각의 멤버들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지만 이번 앨범을 녹음하기 전까지는 서로 음악적 특별한 음악적 접점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모두 재즈 신에 복무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각자의 음악적 스타일에서는 조금은 다른 편차를 보여줬는데, PAD는 세 뮤지션들의 각자 다른 음악적 경험과 그에 따른 양식을 통합하는 흥미로운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우연한 기회에 함께 자리하게 된 세 멤버는 이번 작업을 하기 전까지 한 번도 같이 연주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스튜디오에서의 녹음은 지금까지 각자의..